
by Taryn Domingos
하고 있으며 되는 등 이 계속 사용되는 사례는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레거시 시스템의 폐해에 대해 보안 전문가인 씨가 기술표준화기구인 의 팟캐스트를 통해 밝힌 내용을 보시죠.
시스템 교체가 진행되지 못하고 레거시 시스템화가 진행되는 이유를 보도록 하죠.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당시에는 예산이 풍족했지만 유지보수 단계가 되면 그렇지 못해서 시스템 업데이트에 자금이 지원되지 못하는 점, 또한 시스템이 다른 시스템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어 단독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상황 등이 있습니다.
또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이전할 수 없기 때문에 시스템 그 자체를 업데이트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어 미국 국세청은 60년 전의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60년 전부터 축적된 수 억 명의 납세자 데이터」 때문이며 시스템이 장시간 가동되면 될 수록 교체하기 어려워지는 「시스템의 패러독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레거시 시스템을 어떻게 해서든 교체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적어도 2.5조 달러가 지출되었는데 7200억 달러 분은 실패했습니다. 문제의 규모는 헤아릴 수 없고 세계에 남아있는 레거시 시스템의 규모는 불명확하죠.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한 문제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발생하는데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민간기업 분야의 레거시 시스템 상황을 외부에서 파악하기란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레거시 시스템은 운용 비용뿐만 아니라 보안상의 문제도 안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미국 내 100개의 행정 시스템에서 랜섬웨어 피해가 보고되었으며 표적 대상 중 상당수가 레거시 시스템이었습니다. 또한 오래된 레거시 시스템에는 충분한 보안을 실현할 수준의 기능이 없는 점도 문제입니다.

덧글
시스템은 항상 돌아가고 데이터는 꾸준히 들어오고 바로바로 처리 해야 하니 결국 날아가는 비행기의 엔진을 공중에서 갈아끼는 미친짓을 하게 되더군요. 실패하면... 뭐 ^^;
결국 중간 작업이 너무 커 지지 않도록 일정선에서 끊고 신규데이터는 신/구 양쪽으로 넣어가면서 차근차근 이전 준비 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시스템의 수명주기 산정하고 몇년 지났으니 이제 새걸로 간다는 식으로 작업 해야지요.
헌데 문제는 실제 시스템 운영하는 쪽이 자기들 업무로직 안 바꾸려고 정치질 해서 요구사항 정리가 안 되는 경우도 많지요.
저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재때재때 백업, 또는 카피가 필요하지만 막상 그걸 미루는 것이 지금 당장은 돈이 안 들거든요... 그러다가 뒤통수 크게 맞고 일일히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사태는 차라리 낫게 보일 수 있는 수준까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