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총을 쐈다. 그가 총탄 8발을 선사한 상대방은 다름아닌 자신의 짜증나는 Dell 컴퓨터였다.
TEXT BY MEGAN GEUSS
PHOTO BY COLORADO SPRINGS POLICE DEPARTMENT
TRANSLATION BY MIHO AMANO/GALILEO
ARS TECHNICA(US)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스링스에 사는 루카스 힌치(37세)는 4월 20일(미국 시간) 밤 7시 경에 집 뒤편에 자신의 컴퓨터 「Dell XPS 410」를 갖고 나가서 9mm권총으로 잔혹하게 8발의 총탄을 쏴박았다.
아무래도 이 Dell 컴퓨터는 최근 몇 달 동안 계속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죽음의 블루스크린」을 표시한 이날 밤 마지막을 맞이하고 말았다. 살아 생전에 이 컴퓨터가 어떤 버전의 Windows를 돌렸는가는 확실치 않다.
콜로라도스프링스 경찰의 기록에 따르면 이 곳 경찰서는 시내에서 총을 발포한 경범죄로 힌치에게 위반 딱지를 끊었다고 한다.
또한 경찰서 홍보관에 따르면 힌치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이번 발포가 불법 행위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물론 조심스럽게 준비했어요. 컴퓨터 뒤에는 튕길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었요」라고 그는 추가로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힌치는 이번 사건을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가 사용한 권총은 경찰에 압수당했으나 사용할 수 없게 된 Dell 컴퓨터는 그 자리에 남겨졌다. 힌치에 대한 재판은 5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징역을 살게 되진 않겠지만 벌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덧글
교채 하셔야 할 모델이였을 겁니다...
아마 대략 깔려있던 OS도 XP 였을 거고...
RAM도 DDR2 4GB,에 CPU도 좋아야 E6000 시리즈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녀석은 CPU Q6000~Q9000 시리즈로 교체하고 DDR2 4GB + 하면서 OS를 교체했다면 이런 사단은 나지 않았으리라 예상합니다...
총을 쏘신 용자분은...
컴퓨터가 느려졌다고 이야기 하는데에서;;;
A/S 업체에다가 한화로 13만원 미만으로 투자만 했다면 저녀석의 백패널에 총알이 박힐일은 정말 없었으리라 예상합니다...
아침 부터 너무 가슴 아프네요...
분명 저 경우 뚜껑따면 안에 먼지가 축성을 했을 것이고, 대대적인 청소+ 재조립 및 일부부품 교환이란 단계를 거치면 다시 예전처럼 쌩쌩하겠죠.
운영 채제용 HDD를 SSD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구형 PC에도 메인보드가 SSD를 지원안해 주더라도 속도가 눈에띄게 빨라진다는 것은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해도 나오는 사실이죠. 다만 진짜 돈 낭비겠지만 속도에 짜증났다면 과감한 투자도 좋을 듯합니다.
권총탄 1발당 가격이 1000~2000원 사이라고 들었는데 8발 박을 돈에 나에게 파세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총질한 사람이 좀 섬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