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 - 스탠퍼드, 코넬 대학의 연구 해외시사관련

5~10건의 글을 조사하기만 하면 커뮤니티에서 「악플」을 달 것으로 예상되는 멤버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되었다.  구글의 자금 제공을 받아 스탠퍼드 대학과 코넬 대학이 연구한 결과다. 



TEXT BY KATIE COLLINS
TRANSLATION BY MIHO AMANO/GALILEO

WIRED NEWS (UK)

영어로 「악플러」는 「Troll」이라 한다. 원래는 북유럽 전승에 등장하는 요정의 일종이지만 「말썽꾼」이란 의미도 있다 Norwegian Troll photo from Shutterstock

인터넷에 올라온 5~10건의 글을 조사하기만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플」을 달 것으로 보이는 멤버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되었다. 

이번 연구(PDF)는 스탠퍼드 대학과 코넬 대학의 연구자들이 구글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 실시한 것이다. 

연구에서는 뉴스 사이트 「CNN」, 정치 사이트 「Breitbart」, 게임 사이트 「IGN」의 리플/포럼 섹션을 18개월에 걸쳐 조사했다. 연구 대상 유저 수는 총 170만 명이며 올라온 글 은 4,000만 건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악플」 행동이 장기에 걸쳐 관찰되다가 최종적으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커뮤니티에 접근을 금지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악플러」는 많은 글을 올리며 그들이 올린 글 여기저기에서 철자법이나 문법 오류를 볼 수 있음(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악화된다)이 파악되었다. 또한 커뮤니티 측도 그들의 반사회적 행동을 조장하는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이트에서 「영구 추방」을 선고받은 유저는 처음부터 매우 명확한 행동이나 인격을 나타낸다. 그들이 올린 내용은 다른 유저와 비교하여 매우 악질적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악화되었다. 

그들의 특징은 많은 글을 올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CNN에서 접속을 금지당한 유저는 금지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264건의 글을 올렸다. 평균적인 커뮤니티 멤버는 같은 기간 동안 22건의 글을 올렸다. 

또한 악질적인 유저는 평균적인 유저와 비교하여 많은 리플을 받았다. 연구자들은 이에 대해서 「악플러들이 시간만 소요되는 쓸데없는 논쟁에 타인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커뮤니티 측이 이러한 악플에 대해서 엄격하게 피드백을 실시해도 반사회적 행동을 보다 격화시키기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 결과는 주장한다. 

이들 플랫폼은 반사회적 행동을 중지시키기 위한 메커니즘을 각각 탑재하고 있다고 연구는 지적한다.  「커뮤니티에서 논의를 관리하는 기능, 찬성/반대 투표를 하는 기능, 문제가 있는 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 뮤트 기능 그리고 근본적으로 유저의 글 쓰기 기능을 완전 차단」하는 등의 것이다. 

단,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이 「장래의 악플러」라고 추정한 유저에서 5명 중 1명은 진짜 악플러가 아니었기에 액세스가 금지되지 않았다. 「(크라우드 소싱 등을 이용해서) 유저를 보다 자세하게 분류한다면 더욱 폭넓은 행동 정보가 밝혀질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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