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경험」의 차이, 창조적인 사고의 본질은 무엇일까?






「지식(knowledge)」과 「경험(experience)」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두가지는 우리의 뇌 속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창조적인 사고를 하려면 두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 도움을 줄까요? 「Buffer」 블로그에서 벨 베스 쿠퍼 씨가 이런 점에 대해서 고찰했습니다. 

지난 번에 Buffer의 공식Twitter계정(@Buffer)에서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공유했더니 1000회 이상 리트윗되었습니다. 즉, 많은 사람이 이 그림의 의미에 찬성했다는 얘기겠죠. 아래 그림에서도 알 수 있는 것 처럼 지식과 경험 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그림의 출처는 만화가인 휴 맥클라우드 씨인데요, 자칫 난해할 수 있는 이 콘셉트를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그림에서도 알 수 있는 것 처럼 지식이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점끼리 연결하지 않는 이상 그것만 갖고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작가, 아티스트, 과학자들이 자기 주변의 아이디어와 약간의 지식을 흡수하는 것의 중요함. 그리고 이러한 점을 선으로 연결해서 창조적인 생각이나 새로운 발상으로 연결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왔습니다.  

이 화제는 자극을 주면서 즐거웠기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창조적인 사고의 소유자들이 뇌 속에서 점과 점을 연결하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서 말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에는 보충설명을 달았습니다. 각 글의 원문과 참고자료 관련 링크를 달았으므로 시간이 있으시면 오리지널 원고를 모두 읽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영문).

먼저 뇌 속의 물리적 연결과 지능의 긴밀한 관계를 조사한 연구를 소개합니다. 


지능과 연결:뇌 속의 전달이 필요한 셈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연구에 의해 지능은 뇌 속의 특정부분이 아니라 뇌 속의 모든 부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자들은 일반적 지능이란 뇌 속의 특정한 한 가지 구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뇌 전체의 영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의해 결정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



연구자 중 1명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결과는 뇌가 분산시스템으로써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일반적 지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 속의 여러 영역과 이들 사이가 연결된 것입니다」라고 Gläscher는 밝혔습니다. "


「일반지능은 작업에 대한 기억 등 다양한 처리를 하나로 통합하는 뇌의 능력에 기초한 것이다」라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그 이론을 뒷받침하는 내용입니다. 

워싱턴 대학의 연구에서는 전전두엽과의 연결이 그 사람의 일반지능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것은 즉, 지능은 뇌 속에서 큰 기능을 하는 영역에 의존할뿐만 아니라 뇌 속의 다른 영역과의 전달능력에도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 속의 물리적인 연결뿐만 아니라 기억에 새겨져있는 아이디어나 지식을 연결할 수 있다면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따라서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연결이 창조성을 높인다:오리지널한 것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창조성이나 혁신에 대해서 말할 스티브 잡스 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죠. 그래서 잡스가 과거에 연결에 대해서 말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는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1996년 「Wired」와의 인터뷰를 보시죠.  


"창조성이란 어떤 무엇인가와 다른 무엇인가를 연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창조적인 사람에게 창조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약간의 죄책감을 느낄 겁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정말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무엇인가를 연결한 것에 불과하니까요. "


그 후 잡스는 쉽게 연결을 구축하는 비결은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에서 본 그림과 정확히 일치하는 생각이로군요. 


"창조적인 사람의 비결은 경험과 경험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거나 다른 사람보다도 경험한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점과 점을 서로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고 하는 아이디어 「조합을 통한 창조성」(combinatorial creativity)을 제창하는 마리아 포포바 씨는 자신이 그 좋은 예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서 세상에 공헌하려면 무수한 점과 점을 연결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서로 연결하고 여러 번에 걸쳐 작은 조각을 조합하여 새로운 성을 쌓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



포포바 씨는 「Creative Mornings」 이벤트 연설에서 멋진 말을 했습니다. 폭넓은 화제의 책을 읽는다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점이었죠.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이것입니다. 


"누구나 직감적이면서 마음 속 깊은 수준에서는 이 점을 이해하고 있지만 우리의 창조적인 에고는 아무 것도 수용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즉, 창조성은 조합에 의한 것이며 완전히 오리지널한 것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과거에 봤던 것・들은 것을 통해 구축되는 것입니다. 



또한 포포바 씨는 지식의 점과 점을 연결하려면 레고같이 블럭을 조합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갖고 있는 블럭의 수가 많을 수록, 그리고 그 블럭의 색이나 형태가 풍부할 수록 재미있는 성을 쌓을 수 있겠죠. "




연결이나 리믹스 아트라고 하면 오스틴 클레온 씨를 떠올리실 분이 많지않을까요? 클레온 씨는 자신의 저서인『크리에이티브 수업』(Steal Like an Artist)에서 다른 사람의 작품에 자극을 받고서 자신의 작품을 특징화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잠깐 보시죠.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이런 질문을 받을 것입니다.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를 얻으셨죠?」

그 질문에 대해 정직한 아티스트는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그냥 훔친 겁니다」"



클레온 씨가 대단한 점은 다른 사람의 작품이 자신의 작품의 일부가 된다는 점에 매우 정직하다는 부분입니다. 또한 마리아 포포바 씨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한 것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모두 과거의 아이디어가 집합된 리믹스에 불과한 것입니다. "





자신이 가진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클레온 씨의 책을 읽어보세요. 클레온 씨가 추천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과학적 사고란 연결을 구축하는 것이다


과학 분야에서도 지식의 점과 점을 연결하는 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W.I.B.베버리지 교수는 저서인 「The Art of Scientific Investigation」에서 과학자로서 성공을 거두는 사례를 보면  「폭넓은 분야에 흥미를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한 흥미가 독창성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독창성이란 이전까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것이다. "




또한 과학자로서 지식을 늘리리면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 외에도 독서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연결하기 위한 점이 늘어나는 것이죠.   


"많은 과학자는 어떤 과제에 대해서 이미 밝혀진 사항을 모르는 상황에서 그 문제에 임하는 것은 심각한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이언스 라이터인 도리언 세이건 씨도 과학이란 연결이다라고 말합니다. 


"우주에 나가서 지구를 보더라도 각 대륙에 어떤 인종이 살고 있는가 알 수 없는 것처럼 자연을 학술적인 규범에 묶을 수는 없습니다. 위대한 과학자가 경험했던 「깨달음」, 「번뜩임」, 「발견」, 「인식」의 순간은 과학자가 사물을 연결하는 능력에 의해 특징화된 것입니다.  "



연결을 구축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몇가지 소개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힘을 얻는다


결국, 당신이 갖고 있는 조각의 수가 많을 수록, 연결의 수는 많아집니다. 우선 다양한 폭넓은 분야의 책을 읽고, 지식을 수집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지점부터 시작하십시오. 여행을 떠나거나 모임에 참가하거나 새로운 취미활동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연구자인 Duezel 박사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중뇌(中脳)는 완전히 새로운 활동을 통해서만 활발하게 움직인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도해서 뇌에 가벼운 부하를 주면 뇌의 활동은 놀랍게 활발해집니다. 

모든 것을 기록한다(샤워할 동안에도!)


오스틴 클레오 씨가 말처럼 항상 노트(또는 전화)를 갖고 다니고 메모하는 버릇을 들입시다. 뇌가 모든 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고 번뜩 생각난 중요한 콘셉트나 아이디어를 적어서 뇌를 도와줍시다. 과거의 메모를 보면서 관련사항을 떠올릴 수도 있겠죠  (이것이야말로 연결이 구축되는 순간입니다! ) 방수 메모장 등을 사용하면샤워하면서도 메모를 할 수 있겠죠.  


메모를 매일 돌아본다


필요한 상황에서 메모를 떠올리려면 자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메모를 한눈에 돌아보면서 과거의 메모와 연결할 수 있는 지식의 레파토리가 증가한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실제로 벤자민 프랭클린이 지속적으로 실행했던 일 중 1가지이기도 합니다. 프랭클린은 매일 아침과 밤에 다음과 같은 간단한 자문을 통해 하루를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아침「오늘, 어떤 멋진 일을 할까?」
밤「오늘, 어떤 멋진 일을 했었나?」"



마지막으로 프랭클린의 일과를 보고 참고하세요. 



이상을 참고로 하여 당신과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The secret to creativity: being able to make connections|Buffer

Belle Beth Cooper(原文/訳:堀込泰三)


덧글

  • 2014/02/18 09:1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isao 2014/02/18 10:18 #

    감사합니다..수정 완료했습니다. ;;
  • PLM리스너 2019/07/23 08:37 # 삭제 답글

    너무 좋은 글입니다. 제가 찾는 의미를 여기서 발견하고 갑니다 ^^
    인용처를 밝고 내용을 일부 인용해도 될까요 ?
  • isao 2019/07/25 13:20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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