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히어로 프로그램「울트라맨」시리즈의 저작권을 둘러싼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태국인 실업가 간의 국제재판과 관련, 중국최고법원에서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패소했음이 12월 26일 알려졌다. 


태국인 송포트 센겐차이 씨는 일본에서 「특촬의 신」으로 알려진 울트라맨의 감수를 맡은 고 ・츠부라야 에이지 씨를 사사했다. 아들인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전 사장인 고 츠부라야 노보루 씨와 깊은 친교를 맺은 송포트 씨는 「노보루 씨로부터 울트라Q부터 울트라맨 타로까지의 해외이용권을 양도받았다는 계약서를 1976년에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츠부라야 프로덕션 측은「계약서는 새빨간 거짓」이라고 정면에서 반박해왔다.  

양자는 이 계약서를 둘러싸고 1997년부터 15년 이상 국제재판을 진행해왔다.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일본에서는 패소했으나 태국에서는 승소했다. 오래 전부터 울트라맨이 인기를 끌던 중국 사법부의 판단에 주목이 모아졌고 2013년 9월 29일자로 원고인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패소가 확정되었다. 

이번 판결과 관련 중국최고법원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송포트 씨가 가진 계약서에 찍한 회사 도장이 진짜이므로 계약서는 효력을 발휘한다」라고 밝히고 송포트 씨 측의 주장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울트라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 「돌아온 울트라맨」, 「울트라맨A(에이스)」, 「울트라맨 타로」6작품의 중국 국내 이용권은 송포트 씨 측에 있음이 확정되었다. 

송포트 씨로부터 울트라맨의 해외이용권을 재양도받은 코엠 사(도쿄도 미나토구)의 上松盛明 사장은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었으므로 중국에서의 울트라맨 상품전개를 가일층 추진하겠다. 구 작품을 소스로 새로운 중국판 울트라맨 리메이크 작업도 검토 중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츠부라야 프로덕션 법무팀은 「지금까지 울트라맨 타로까지의 구 작품은 중국에서 판매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중국에서는 울트라맨 코스모스 등의 헤이세이 울트라맨 시리즈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