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린 친구에게 당신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해외시사관련



 친구의 모습이 평상 시와는 다르고 너무 슬퍼보인다..............사람과 접하는 것을 기피하다보니 어떻게 접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

 우울해 하는 친구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미국에서는 실제로 10명 중 1명이 우울증에 걸린다고 합니다만 이럴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우울증에 가까운 상태를 겪는다고 합니다.  친구를 돕는데 필요한 것은 멘탈헬스 전문가의 어드바이스와 우울증 체험담을 듣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기사에서는 미국 Lifehacker의 라이터이자 자신도 우울증에 걸린 경험을 가진 Melanie가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는 친구를 돕는 데 필요한 얘기를 털어놓습니다.  



우울증이란 무엇인가부터 알아보자



먼저 필요한 단계는 우울증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보면 우울증은 그저 슬픔에 빠져 의욕을 잃은 것처럼 보이지만 우울증의 증상은 오래 지속되며 감정의 표현이 극단적이 되고 일상생활을 영유하기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임상심리학자인 제프리 디글롯 박사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듭니다. 

"그저 슬퍼하는 사람의 경우라면 몇 일 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주말에 친구와 외출도 하지 않고 업무나 학교를 2, 3일 쉬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에 비해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몇 주 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몇 주나 가족이나 친구와 외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에서 학점을 잃거나 업무를 잃기도 합니다. "



그저 슬퍼하고만 있다면 농담이나 격려의 말을 통해 상대에게 활기를 되찾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내과적 질환 중 하나로 괴멸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킵니다(전세계적으로 30초에 1명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데이터도 나와 있습니다. 만일 친구에게서 자살하려는 낌새를 느낀다면 즉시 전문기관과 상담하십시오)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도울 수는 없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자신이 왜 극단적인 감정을 안고 있는가 모릅니다. 코미디언인 케빈 브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우울증은 인생에서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에 슬퍼지는 것과는 다릅니다. 진짜 우울증은 인생의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아서 슬퍼지는 것입니다. "



제 경험을 돌아보면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어두운 방 안에서 숨도 쉬지 못하고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는 상태같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주위를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평상 시 처럼 행동하려고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멘탈헬스 전문가조차도 우울증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우울증의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우울증부터 계절성 정서장애, 산후우울증까지 종류는 다양합니다. 극단적으로 침울한 상태에 빠지는 사람도 있거니와 집중력이 사라지는 사람,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 같은 사람 등 우울증 증상이 사람에 다르다는점도 우울증의 발견을 어렵게 만듭니다. 

우울증은 "그저 슬픈 것" 이상으로 심각한 증상이므로 슬퍼하고 있는 사람에게 말해야 할 것이나 취해야 할 행동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둬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


친구가 갑자기 침울해 하고 아주 즐겨하던 것을 포기하게 된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괴롭기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친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함께 있어주고 얘기를 듣는 것이죠. 여기서 몇가지 포인트를 적어둡니다. 


솔직하게 친구를 걱정하고 있음을 전달합시다. 위에서 등장한 디글롯 박사는 친구의 이상한 행동이나 성격의 변화상황 등을 메모해두고 그것을 상대에 전할 것을 추천합니다. 


우울증 증상은 사람에 따라 가지각색입니다. 「슬픔에 잠김」, 「화를 잘 내거나 사교성이 없어짐(히키코모리)」, 「자멸적인 행위」,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의 상실」, 「식욕부진」, 「불면」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만일 친구나 연인, 가족 등에게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고 정말로 우울증인가 알고 싶다면 감정의 기복이나 행동에 관한 변화를 메모해 둘 것을 권합니다. 

확실한 변화를 느낀다면 상대에게 최근의 컨디션을 물어봅시다. 어쩌면 상대는 대화를 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요즘 푹 가라앉은 것 같은데 무슨 고민거리라도 있어?」하면서 말을 걸면 좋겠죠. 



그러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어드바이스를 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공감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했더라도 다음과 같은 말은 하지 말도록 하세요. 



  • 「그 문제는 어떻게서든 해결될 거야」
  • 「긍정적인 면을 보도록 해」
  •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요가라도 하는 것이 어떨까」


제임스 알투처는 이렇게 썼습니다. 


"이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죽고 싶은 기분이 들 때 갑자기 격려를 받고선 활기를 되찾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만일 「아아, 죽고 싶어」하고 말했다면 모든 사람이 「힘을 내라구, 인생의 보람은 여러가지 있어」라고 말합니다만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보다 좋은 청자가 되어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벤틀 메디컬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 「사실 아무 문제도 없다구. 그건 당신의 지나친 생각이야」
  • 「당신의 인생은 멋져! 왜 침울해 하고 있는거야?」
  • 「그런 상황에서 빨리 좀 벗어나지 그래?」


디글롯 박사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친구를 위해서 언제나 옆에 있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딱히 문제는 없어 하면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강제로 우울증이라고 인정하도록 하는 행동은 멈추도록 하십시오. 그 대신에 슬퍼하는 사람을 접할 때 처럼 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하십시오. 

벤틀 메디컬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어떠한 일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 활동에 흥미가 없어도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데 좋은 수단입니다」라는 것이죠. 또 하루 세 번 식사는 잘 하고 있는가, 잠은 잘 자는가, 햇빛은 잘 쬐는가, 운동은 하고 있는가, 등도 체크해 봅시다. 매일 침구를 정돈하기 등의 작은 습관도 감정의 변화가 격심할 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울증에 걸린 친구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파악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호프 라신 씨는 허핑턴포스트에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에 깨닫게 된 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은 그만 둔다. 
  •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심리적 동요와 접한다는 일은 스트레스이므로 자신의 마음의 건강에도 신경을 쏟도록 하자.




스쿨 카운셀러나 자살방지 관련 전화상담원 등의 전문가나 친구 등 다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의 리스트도 만들어 두고 가장 좋은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두 사람의 공통의 친구와 대화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죠. 

또한 주변 사람이 우울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합시다. 자신이 우울증으로 고민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경험을 말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불안을 제거합시다. 우울증에는 어떤 사람에게나 듣는 효과적인 해결책은 없다 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둡시다. 당신에게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 듣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있거니와 심리요법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우울증이란 약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지 말 것,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우울증에 걸린 친구에게 알리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은 상대방에게 지독한 낙인을 찍곤 합니다. 그 때문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도 많이 존재합니다. 

카운셀러 등의 전문가와 만날 것을 제안합시다. 디글롯 박사는 친구가 가진 우울증 증상이 학교의 학점을 잃거나 직장을 쉬거나 틀어박히거나 위험한 행동 등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정신분석의나 치료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치료를 받는 것을 꺼려한다면 다른 건강진단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마음의 상태도 체크할 필요가 있음으 설명합시다. 그래도 거부한다면 다른 친구나 가족의 협력을 받도록 합시다. 가슴이 너무 고통스럽거나 다리가 부러졌을 때는 누구나 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우울증도 마찬가지로 건강에 관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확인 차 적어둡니다. 

친구가 자신이나 타인을 상처입히는 행동을 일으킬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락하십시오. 일본 국내에는 다음과 같은 상담창구가 있습니다. 

  • 살자・지탱하자 상담창구 살자~자살예방대책지원 페이지(도도부현・정령지정도시별 상담창구 리스트)링크
  • 마음의 귀  일하는 사람의 멘탈 헬스 포탈 사이트 「마음의 귀」 일하는 사람의 멘탈 헬스 포탈 사이트~마음의 건강확보와 자살이나 과로사 등의 예방~링크


Melanie Pinola(原文/訳:曽我美穂)
Photo by aureman.


덧글

  • 링고 2013/10/30 20:08 # 답글

    僕は友達がいません。 ・゜・(ノД`)・゜・。
  • reaper 2013/10/30 20:17 # 답글

    아마 통상적이라면 대부분은 우울증 걸린 사람을 피할걸요. 깊은 사이라면 위 방법을 찾아 실행하겠지만, 별로 깊게 친하지 않다면 솔직히 그런 우중충한 사람과 친구라도 사귀고 싶지 않은게 현실이니까요.
  • 링고 2013/10/30 20:58 #

    옳소. "좋아요" 버튼이 있다면 눌러드리고 싶네요.
  • ?? 2014/02/24 16:15 # 삭제

    우울증에 대해서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네요.
  • 2013/10/31 10: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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