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위험성은 135년 전부터 제기되었다 과학관련

1878년,  한 영국인 의사가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진지하게 수용되기까지는 8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EXT BY ANNA LISA BONFRANCESCHI
TRANSLATION BY TAKESHI OTOSHI

WIRED NEWS(ITALIA)

Stop smoking photo from Shutterstock

 1962년에 영국왕립내과의사회(Royal College of Physicians)가『흡연과 건강』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일은 의학과 담배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의사들은 흡연습관을 우려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를 통해 담배와 암, 기관지염, 다양한 심장혈관환자 등의 관계가 상세히 조사되기 시작했다. 담배를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야 함은 이제 분명해졌으며 사회전체의 관심사가 되었다.  

2년후에는 미국도 같은 결론에 도달하여 『흡연과 건강:미국의무총감자문회 보고서(Smoking and Health: Report of the Advisory Committee to the Surgeon General of the United States)』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사실 흡연의 위험성은 그보다 80년 전에 제기되었다. 

1878년 9월 25일 영국의 Metropolitan Free Hospital의 의사인 찰스 드라이스데일은 『Times』지 편집자들에게 한통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를 통해 흡연습관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그리고 그의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전부터 흡연에 관한 연구를 해서 책자를 집필했었다.  그리고 재차 경고성 편지를 보낸 것이었다.  

「씹거나 냄새를 맡거나 태우거나 하는 담배에 포함된 알칼로이드는 독성이 극도로 강하다. 담배를 씹는 사람은 소량의 니코틴을 흡수하는데, 이것은 매우 유해하며 시가 한 개피에 포함된 니코틴의 양은 (편주:책자에서는 '불순물없이 섭취한다면' 이라고 설명되어 있음)、두 명의 인간을 죽일 수도 있을 정도다. 그리고 흡연자는 타액이나 입의 점막에서 다양한 유독성 알칼리를 소량흡수하는데 이들도 니코틴과 비등하게 생명에 위협적이다」.

드라이스데일은 니코틴에 담배를 「매우 매력적임과 동시에 건강에는 위험」한 물질이라고 말하면서 (에버렛 쿱이 1988년에 주목한 담배의 의존효과도 먼저 지적했다)담배연기 속에는 건강에 유해한 그 밖의 물질도 존재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그가 기술한 담배를 피는 사람, 씹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목소리가 쉬거나 치아가 누래짐, 심장고동의 이상,  잇몸부음, 입의 염증, 암이다. 

그러나 그는 간접적인 흡연도 무해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기술했다. 「바의 홀이나 흡연실에서 기다리는 여성들은 직접 담배를 피고 있지 않아도 끊임없이 연기를 흡입함에 따라 일어나는 중독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처럼 드라이스데일같은 인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담배의 유해성이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먼 훗날의 일이었다. 그는 담배를 「우리시대의 퇴행적인 영향 속에서 가장 명백한 것 중 하나」라고 확연히 정의내렸다. 

덧글

  • 잠본이 2013/10/17 22:45 # 답글

    너무나 이른 시기에 나타난 선구자였군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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