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업무효율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 해외시사관련

http://wired.jp/2013/02/27/quantified-work/

심박수나 REM수면, 피부온도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마우스부터 화장실에까지 센서를 설치하고 트위터, 공유한 파일, 스크린샷까지 자신의 모든 행동을 기록하고 구글캘린더에 저장하는 사람을 소개한다. 

TEXT BY KLINT FINLEYTRANSLATION BY WATARU NAKAMURAWIRED NEWS (ENGLISH)

Photo: David Agee

영국의 대형 소매체인인 테스코는 자사 창고직원의 업무효율을 평가하기 위해서 팔에 차는 형태(암 밴드)의 디지털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The Independent지가 테스코에서 근무했던 직원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이 암 밴드는 일정시간 내에 업무를 완료한 경우에는 「100」이라고 표시되고 동일한 업무를 2배 속도로 완료하면 「200」으로 표시된다고 한다. 또한 밴드를 착용한 직원은 매일 25분 간「휴식모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 모드로 바꾸지 않고 화장실에 가면 할당된 시간 내에 업무를 완료해도 현저하게 낮은 점수를 받는 시스템도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수많은 직장에서 직원의 생산성을 측정하는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전화시간 등의 기준으로 직원의 랭킹을 집계하며 게이미피케이션 발상을 채택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도입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 국방과학연구소(DARPA)는 군인의 건강상태를 트래킹하는 시도를 추진 중이고 IBM은 업무에 불만을 가진 직원을 판별하는 툴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Salesforce.com처럼 사내의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직원의 랭킹을 매기는 시스템(이 회사에서는 「Chatterlytics」이라고 부른다)를 만든 기업도 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업무효율의 질을 측정하는 시스템이 점점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측정을 직접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오늘 소개할 BMC소프트웨어의 CTO인 크리스 댄시다. 「계측할 수 있는 요소라면 누군가가 측정할 것이다. 그 누군가는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댄시)댄시는 늘 적어도 3개의 센서를 몸에 지니고 (많을 때는 5개일 때도 있다)자신의 심박수나 REM수면, 피부온도 등을 계측한다. 또한 컴퓨터의 마우스에도 센서를 설치했고  화장실에도 센서 1개를 설치했다고 한다 (배설주기와 수면패턴의 관련성을 조사한다고 한다)그러나 댄시가 측정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에 관한 정보뿐만이 아니다. 그는 업무에 사용하는 컴퓨터화면의 스크린샷을 자주 촬영하며 자기가 출석한 회의에서 작성한 문서, 트위터의 트윗, 공유한 파일, 관련 스크린샷 등등 자신의 모든 행동을 기술하고 있다. 이들은 구글캘린더에 저장되며 타임라인으로 남는다. 따라서 그에게 특정날짜에 어떤 일을 했냐고 물으면 꽤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댄시에 따르면 그가 직접 실시하는 데이터측정 방식이 기업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한다. 「기업은 지식노동자의 업무효율에 대한 새로운 평가기준이 필요하다. 현재의 지식노동은 매우 부적절한 방법으로 측정되고 있다」(댄시 씨)댄시는 이러한 자기관리 시스템을 향후에는 모든 화이트컬러층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각 직원의 업무효율 향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댄시의 구글캘린더의 로그. 타임라인에는 그가 했던 모든 일이 적혀있다. 


덧글

  • 군중속1인 2013/02/28 21:30 # 답글

    ...이런무서운인간들;ㅁ;
  • 로리 2013/02/28 22:25 # 답글

    그저 무섭네요
  • 카군 2013/02/28 23:44 # 답글

    지식 노동자에게 저걸 측정한다는 순간 스트레스 수치 폭발로 업무 효율이 떨어질거 같은데.
    스슥
  • 핵심 2013/02/28 23:51 # 삭제 답글

    저역시 과거에는 업무시간에는 업무에만 집중하는 것이 효율이 높은 일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최근들어 과연 그러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단기적인 업무효율 보다는 일을 하는데 장기적인 성과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분야라는건 웹서핑질이건, 쇼핑이건, 트윗 페북이건 말이지요.
    일과 회사만 아는 사람들은 결국 회사를 망치는 일이 많지요.

    다만 놀고 먹는 인간들은 조직 사기를 떨어뜨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므로..
    이런 썩은 사과를 골라내는 것이 경영/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이고..
    뭘 하건 정도껏 해야지요.
  • 배길수 2013/03/01 00:20 # 답글

    2배 많이 공부했다고 야자 안 시키지는 않던데...
  • teese 2013/03/01 01:08 # 답글

    한국경영자가 이거 볼까봐 두려움
  • 긁적 2013/03/01 01:12 # 답글

    -_-.... 뺑끼를 치건 말건 시킨 일 다 하면 되잖아.

    PS : 근무 기록 200 찍으면 임금 두 배 줄꺼임? 그렇게 하기만 한다면 ok.
  • 회색인간 2013/03/01 15:24 # 답글

    이건 뭐 노동자를 기계로 보는 거나 마찬가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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