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조감시점 게임이니 FBS라고 부르면 될까요?
우리가 종종 보는 비디오게임의 플레이어 시점(의 높이)을 보면 주인공과 같은 시선의 퍼스트 퍼슨, 또는 조금 떨어져서 보는 서드 퍼슨 또는 SF계열 슈팅에서 볼 수 있는 전투기의 코크핏에서 보는 시점의 경우가 많죠.
그런데 지상이나 상공에서 보는 것 말고 그 중간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을 가진 게임이 존재해도 재미있겠는다 싶은 느낌을 주는 동영상을 보여드리죠.
두바이에서 열린 쇼에서 공개된 영상인데요, 새 머리 위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서 촬영한 스피디한 새 시점의 영상을 다함께 보시죠.
우와! 맹금류! 정말 빠르군요!!
지면에 아슬아슬한 높이에서 땅 위 수십미터의 높이까지 자유자재로 활공하는 새들. 새들에게는 세상이 이렇게 보이는 군요.
비슷한 게임에는 '스페이스 해리어'같은 유사 3D슈팅이나 Wii의 '고 베케이션' 의 패더글라이더같은 스포츠 게임, 기껏해야 EA가 내놓은 '매직 카펫' 정도가 있습니다만, 이렇게 리얼한 높이의 조감 시점게임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게임개발자분들, 이 영상을 보시고 뭔가 짠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신다면 개발에 착수해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저공비행을 전문적으로 다룬 '애프터 버너' 한 느낌으로 가면 어떻겠어요?
This Amazing Footage Shows We Probably Need More Bird Of Prey Video Games [Kotaku]
(岡本玄介)
덧글
게임아이디어로 별로 좋은 영감도 아닌것 같은데
배필3에서도 대부분의 양민들이 날아다니는거 탑승하다가 바닥에 꼴아박고 손도 못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