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그림을 좀 봐주시죠.
이 화물은 출발지점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쓸데없이 미대륙을 횡단했다가 왕복했군요.
캘리포니아주의 유니온시티에서 같은 주에 있는 LA로 보내는 화물이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참고로 몇 일이면 도착했을 화물이 위와 같은 경로때문에 배송되는 데 무려 2주나 걸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우편시스템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걸까요? 단순한 인위적인 실수였을까요? 우편배송에 대해서 잘 아는 Reddit 독자의 해설에 따르면 이러한 경로문제는 배달에 사용되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합니다. 시스템은 가장 효율적으로 화물을 전달하도록 짜여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배송시스템의 효율을 우선시해서 짜여졌으므로 때로는 이러한 사태가 빚어지기도 한다는군요.
또 가장 가까운 우체국에서 보내는 것보다도 어느 특정한 루트를 통과하는 편이 더욱 싸고, 효율적으로 배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으음...뭐 이해는 갑니다만. 이건 좀 아닌 듯 싶습니다.
이 화물의 배송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화물이 고생 많았군요.
そうこ(SAM BIDDLE 米版)
덧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저런 상황이 이해는 가지만...
상식적으로 '딱' 보면...기가막히죠...ㅋㅋㅋㅋ
배송 루트 최적화가 아닌...배송 시스템 전체의 비용을 최적화 하기 때문에 그리 될꺼에요...(아 이미 원인을 알아두셨군요...)
(또는...E-B-A로 가는 것과 E-D-C-B-A로 가는 것에 따른 비용이 같을 경우 랜덤으로 둘중에 하나를 고르는 경우도 있고요...)
...
지나가다가...심심해서 아는척하고갑니다...ㅠ.,ㅜ
그런데, 출발 했다는 택배가 3일이 되도 안오길래 배송추적해보니, 인천에서 부산으로 갔다가 다시 서울로....
C 모시기 택배였던걸로 기억하는데....한국에서도 스케일은 작으나 비슷한 일이 기억이 나서.....
모와서 분류후 처리하는게 효율이 좋긴 할건데 저건 너무....
다른 조건으로 승부수를 띠운다는...
http://blog.naver.com/goodchangwon/140057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