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실제로는 '합작'이 아니라 해외프로덕션의 '하청'작업이 많고, 재정난에 빠진 북한의 외화벌이의 일익을 담당하는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부터 아동용 애니메이션 제작
국영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정부가 1957년에 국내의 미술가를 모집하여 '인형애니메이션제작단'을 결성하고, 1960년대부터 아동용 애니메이션제작이 활발화되었다. 유명작품으로는 '날개달린 용마', '참외를 굴린 개미' 등이 있다. 1985년에는 불가리아에서, 1990년에 미국에서 열린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상을 받은 바 있다. 서구권의 애니메이션과 비교하여 군인이 등장하는 장면이 눈에 띄긴 하나, 실제 살인이나 폭력장면이 거의 없고, 동물캐릭터의 귀여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하다.
최근 제작된 '다람쥐와 고슴도치'에서도 다람쥐 파일럿이 전투기에 타고 이륙하는 장면이 CG로 리얼하게 표현되었다.
북한에서 최대의 애니메이션제작거점은 '4・26아동영화(애니메이션)촬영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011년 5월 27일, 약 7분간 이 촬영소를 취재한 영상을 내보냈다. 촬영소에서는 지금까지 수천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고 하며, 과장인 박신혁씨는
'앞으로 만화, 인형, 3D애니메이션을 더욱 발전시켜, 입체애니메이션도 제작하고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발에도 참가하여, 경쟁력을 높여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 한다'
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취재 중에 붓이나 미술도구는 등장하지 않았고, 직원들은 팬태블릿으로 캐릭터를 그리고 있었다.애니메이션제작이 CG로 이행했음을 알 수있는 부분이다. 단 취재 동영상에 나온 한,사용되는 설비는 몇 세대 전 것인 듯 하다.예를들어 사용 중인 Dell의 PC는 윈도우XP가 설치되어 있다.
촬영소 직원은 1500명이상이며, 제작팀은 11개
북한이 애니메이션제작에 힘을 기울이는 이유는 단순히 문화적측면에 있는 듯 하지 않다. 아까 나온 박씨는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등 많은 국가와 합작, 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라며 교류의 폭이 넓다고 자랑했으나, 여기서 '합작'은 실제로는 '외국에서 하청받은 작업'이 실태인 듯 하다.
촬영소에서 근무했던 탈북자인 최성국씨가 2011년 7월 9일 중앙일보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동화부분은 북한에서 제작해서 외국회사에 납품하며, 더빙은 납품국가에서 작업한다. 이런 점 때문에 작품은 '북한과 납품국가와의 합작'이라고 강변하고 있는 듯 하다. 촬영소 직원은 1500명 이상이며, 제작팀은 11개라고 한다. 이 중에 북한내수용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팀은 2곳이며 나머지 9곳은 해외담당이다. 완전한 '수출산업'이란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주요납품국가는 프랑스, 이탈리아로 연간 800만달러 (약 6억 2천만엔) 정도의 외화를 번다고 한다.
촬영소 직원은 나름대로의 기량이 요구되나, 대우에 관해서는
「하는 일만 다를 뿐, 월급은 다른 직업과 차이가 없다. 한 달에 본인의 식량과 고기 1kg, 사탕 1kg, 식용유 1병을 받는다. 추가로 1달러 상당의 북한화폐를 받는다'
고 하니 그다지 좋지는 못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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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FlakGear 2011/12/12 13:40 # 답글
처음 오오? 하다가 ... 그럼 그렇지(....)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1/12/12 15:13 # 답글
그래도 저 동네에서 저게 어디야.
Cicero 2011/12/12 15:29 # 답글
관련해서 트랙백좀 걸었습니다.^^
Delacroix 2011/12/12 16:14 # 답글
그럼 뽀로로도 북한 하청이겠네여
조훈 2011/12/12 17:50 # 답글
'아까 나온 박씨' -_-;;;
지나가다 2011/12/12 17:57 # 삭제 답글
저덩네는 맨날 외화벌이일꾼이여...
shaind 2011/12/12 21:56 # 답글
그래도 역시 북한 애니메이션의 걸작은 "우쭐대던 장수곰"이라고 주장하는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