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를 인정받은 게임은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게임S/W관련



アメリカ連邦最高裁判所 ゲーム 表現の自由


캘리포니아주 의원들과 미국연방최고재판소 간에 오랫동안 펼쳐졌던 게임에서 표현에 자유를 인정해야하는가? 하는 논쟁이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서 게임은 표현의 자유를 보호받고,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도 유죄로 인정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미국의 최고재판소가 게임을 문학, 연극, 영화 등과 마찬가지로, 사상이나 생각을 주고받는 수단이라고 판결을 내린 것은 큰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판결문에서 안토닌 스칼리아 판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표현의 자유란 기본이념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미디어가 나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스칼리아판사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이나 호머의 '오디세우스' 그림동화 등을 예로 들며, 판결을 통해 게임을  고전문학 등의 다른 커뮤니케이션미디어와 관련지어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단테의 저작과 과도한 폭력으로 알려진 게임인 '모탈 컴뱃'을 예로 들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모탈컴뱃을 플레이하는 것과 비교하면, 단테의 작품을 읽는 것이 의심할 나위없이 더욱 유익하며 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그같은 유익함이나 지적인 부분에서의 차이가 헌법에 기재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같은 의문이 떠오릅니다. 위대한 문학작품과 어깨를 겨룰만한 게임은 없을까? 그러한 게임이 더욱 많이 등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게임작품 중에서도 깊숙한 사고, 복잡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뛰어난 작품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역시 주류게임들은 대중지향적인 대작들이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입장에서 본다면 '게임'하면 모던워페어같이 총격전의 연속이나, 스포츠게임대결, 컬러풀한 '마리오'의 세상일뿐입니다. '바이오쇼크'가 객관론/오브젝티비즘을 탐구하는 작품이라는 건 아무도 모릅니다.

게이머입장에서 게임 상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받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장벽이 제거된 지금이야말로, '완다와 거상' '바이오쇼크' '플로워리' 같이 사고를 자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입해서 기존개념을 뒤엎는 작품이 많이 나와주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게임개발자들은 '게임'이라는 미디어가 가질 수 있는 가치를 증명할 기회 를 얻었다 하겠죠. 

물론 게임이 강력한 표현의 수단이란 점을 게임개발자들은 잊어선 안 될 것입니다.

바이오쇼크의 크리에이터인 켄 레빈씨는 모든 자유는 자기표현의 자유에서부터 오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늘 연방최고재판소가 우리들이 사랑하는 미디어인 게임을 '자유'라는 영역에 속하게 해주었다. 우리들은 사회적권리를 얻고 전진할 수 있게 되었지만, 말에는 의미가 있다 라는 책임감을 수반해야 한다. 

크리에이터로서 우리들은 말이 갖는 힘을 신중히 생각해서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 선택을 내리는 것은 법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다." 




[Kotaku]

(abcxyz)


덧글

  • ChristopherK 2011/06/29 12:43 # 답글

    그래도 비디오게임의 발상지이니..
  • 르혼 2011/06/29 18:42 # 답글

    단테도 뭐, 지금 시점에서 고전 명작일지는 몰라도 베스트셀러는 아니지 않습니까.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문명을 비롯해서 감탄할만한 게임은 지금도 많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매체들에서도 흔히 그렇듯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 Real 2011/06/29 18:44 # 답글

    이번에 게임셧다운제 드립질에 대한 반박 근거가 하나 더 늘었군요.
  • zz 2011/06/29 20:01 # 삭제

    그건 아님.
  • 고어씨 2011/06/29 20:08 #

    정확하게 말하면 심의제 드립 반박근거지 셧다운제는 아닙니다
  • Real 2011/06/29 20:12 #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seaman 2011/06/30 13:40 #

    이건 무슨 개드립질?
  • KittyHawk 2011/06/29 18:53 # 답글

    하지만 그들의 아집은 꺾이지 않을 겁니다.
  • 역성혁명 2011/06/29 20:01 # 답글

    이 영광스러운 빛이 게임탄압을 꿈꾸려는 여성부의 개악에 저항하는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 d 2011/06/29 20:05 # 삭제 답글

    뭔 소리여 완다와 거상이 표현의 자유 때문에 걸릴 것 같냐.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사람 죽이고 강간하는 게임 마구 만들어서 팔아야 한다. 그래야 표현의 자유지.
  • 고어씨 2011/06/29 20:09 #

    본격 헛소리
  • 2011/06/29 23:09 # 삭제

    야 솔직히 완다와 거상이 19금이 나오겠냐. 말도 안되는 예를 드니까 그렇지.
  • 고어씨 2011/06/29 23:56 #

    그쪽 뇌에선 표현의 자유 = 19금 인득
    그게 헛소리지
  • 남극탐험 2011/06/30 13:30 #

    표현의 자유가 선정성 폭력성만 생각되나...;;
  • 지나가다 2011/06/30 13:32 # 삭제

    d// 이해를 못하시나본데 이 글에선 게임을 연극, 문학 등 기존 미디어와 같은 선상에 놓으며 표현의 자유를 인정 받은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즉 여기서 표현의 자유는 말그대로 표현의 자유라기 보다는 그것을 보장받은 미디어라는 지위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런 만큼 이 새로운 미디어의 지향점은 표현의 자유를 인정받았다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게임 찍어내는 게 아니라, 완다의 거상이나 바이오쇼크 같이 예술성을 담고 있는 작품을 만드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 고어씨 2011/06/29 20:10 # 답글

    미래 대학에선 게임학이란 교양이 생겨 예전에 흥행했던 바이오쇼크를 클리어하고 레포트를 써야 된다던가..
  • 2011/06/29 23:09 # 삭제

    지금도 전문대학에는 게임학이 있다. ㅉㅉ
  • 고어씨 2011/06/29 23:55 #

    누가 모른대
    맥락 파악 못하면 찌그러져 있던지
  • d 2011/06/30 10:23 # 삭제

    꼭 쪽팔리면 맥락 드립 치는 애들 있다니까.

    근데 미래 대학이란 얘기는 왜 나와 이 큐티야.
  • 고어씨 2011/06/30 13:48 #

    전문대학에 게임학이 있다고 할지라도 지금의 국문-영문처럼 일반 대학에서 대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는건 아님.
    난 먼 미래에 일반대학에 게임학이 생겨 지금의 국문-영문학처럼 과거 고전을 가지고 레포트 써야된다는걸 가지고 농담한거지.

    꼭 후달리면 자기가 놀던 댓글에서 빠져나와서 멀쩡한 사람 건드는 유동닉 있더라
    너말야 너
  • 지나가는 사람 2011/06/30 13:49 # 삭제

    윗 분 무뇌 인증 하셨습니다. (고어씨 님 말고요.) 다른 사람이랑 대화 자체를 말아라.
  • Sakiel 2011/06/29 20:40 # 답글

    저번에 이글루에서 예술화 된 게임은 예술과 게임의 경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일 경우에는 게임이 아니라고 하는 글이 있었죠.
    게임은 기본적으로 말초적으로 즐기는 단순한 소비재기 때문에 예술과 양립할 수 없다고 했었는데...공감하진 못했지만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문화 중 하나가 게임이 될 지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모쪼록 이번 자유가 게임에 있어서 좋은 영양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es 2011/06/29 20:41 # 삭제 답글

    하지만 우리에겐 게등위가 있습니다. 아;;;;
  • 소드피시 2011/06/29 20:41 # 답글

    카멘 샌디에고... 갑자기 그녀가 그립습니다.
  • dyanos 2011/06/29 21:12 # 삭제 답글

    음 문학이나 예술이란 것 자체도 최초에는 과거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관습아니었을까요?? 또한 거기에 깃들어 있는 표현의 자유의 인정역시 지금과는 분명 비슷한 과정을 거쳐가지 않았을까요??

    역사는 새로운 것에 대해서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필요한것같고, 지금의 판결자체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수순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 3 2011/06/29 21:19 # 삭제 답글

    아메리칸 맥기 앨리스,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 이 게임 스토리가 괜찮더군요
  • 으으 2011/06/29 22:11 # 삭제 답글

    스토리텔링으로 보자면 토먼트가...
  • NoLife 2011/06/29 22:21 # 답글

    좋은 것은 멀리하고 나쁜 것만 받아들이려는 바람직한 윗분들에게 이번 판결이 얼마나 먹힐까요(...)
  • 별빛사랑 2011/06/29 23:41 # 답글

    문명은 참 좋지요.ㅎㅅㅎ
  • 도시조 2011/06/30 00:05 #

    바바 예투 울리예
  • 시몽쓰 2011/06/30 11:00 #

    ㅎㅎ 유익하죠 ㅠㅠ
    다만 중독성과
    Be폭력.....;
  • 검은장미 2011/06/30 01:08 # 답글

    축구기본서가 FM... 은 망상
  • 오월 2011/06/30 08:48 # 답글

    하지만 국내에서도 저런 판결과 같은 생각이 나올수 있을까요..꽤 부러운 판결이네요. 게임 개발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수요과 인식도 변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 리아 2011/06/30 09:10 # 답글

    표현의 자유는 좋지만, 폭력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염려됩니다. 단테의 저작과 게임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영화와 게임을 비교해야 하는 게 아닌지. 책보다야 영상물이 더 자극적이니까요. 어쩐지 자유만 존중하다가 아이들을 위해 제한될 부분까지 풀어준다면 절망적이네요.
  • 이안 2011/06/30 09:55 # 삭제

    "모탈컴뱃을 플레이하는 것과 비교하면, 단테의 작품을 읽는 것이 의심할 나위없이 더욱 유익하며 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그같은 유익함이나 지적인 부분에서의 차이가 헌법에 기재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건 게임을 옹호하거나 추켜세우기 위해서 신곡과 비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깍아세우기 위해서 비교한 거죠.;; 의심할 나위가 없다는 표현의 정도는 법적인 의심, 합리적 의심을 넘어선다는 뜻 정도일 것 같지만요. "의심할 나위 없이" 단테의 작품이 모털컴뱃보다 유익하고 지적으로 도움이 된다라.... 브롱크스 뒷골목의 청소년갱에겐 오히려 모털컴뱃 플레이하는 쪽이 신곡 읽는 것보다 그 뒷골목 생태계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그리고 애초에 신곡은 청소년 갱에겐 옵션이 아니죠. 저 판사의 말은 모털컴뱃과 신곡 사이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는 하지만, 그게 다만 헌법적인 차이는 아니라는 소리일 뿐입니다. 힙합용어로 따지면 리스펙트가 아니라 은근한 디스죠.;;

    음란성 폭력성 부분이나 그에 대한 미성년자 보호 부분이야 등급제를 부여해 분리해 관리해야 하는 문제지 만들지 말라고 애초에 표현을 금지할 문제는 아니겠죠. 도색소설이나 18등급 고어물이나 포르노물, 동성애 동인만화가 그렇듯이.
  • 고어씨 2011/06/30 13:53 #

    일단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무엇을 접해야할지, 다시말해 배워야 하는지는 부모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하는것이 미국의 기본 상식인것으로 압니다.
    다시말해, 자식들이 어떤 게임을 즐기고 배울지에 관해 관여하는것은 부모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것이죠.
    캘리포니아의 법률은, 그런 부모의 의무이자 권리를 침해하는것으로 보고 있는것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같은 입장인지라, 수면권 운운하며 정부에서 게임의 이용을 제한하는건 사실 부모가 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 리아 2011/07/01 01:03 #

    이안//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은 본문에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도 유죄로 인정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입니다. 만드는 거야 지들 마음이지만 미성년자한테 판매하는 건 제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게임과 문학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헌법적인 차이가 아니라면, 게임을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게임을 옹호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설사 차이가 있다치더라도 그것이 법적인 차이가 아니라는 말을 함으로써 법적으로 게임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를 드러낸 겁니다.
  • 이안 2011/07/01 07:08 # 삭제

    제가 지적한 부분은 님의 댓글중 "어쩐지 자유만 존중하다가 아이들을 위해 제한될 부분까지 풀어준다면 절망적이네요. "입니다. 표현의 자유(게임 제작)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저 결정문 논하면서, 그 자유의 수용 측면(게임 플레이)의 어두움을 이야기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그건 "등급제를 부여해 분리해 관리해야 하는 문제지 만들지 말라고 애초에 표현을 금지할 문제는 아니겠죠. "라고 말한 겁니다. 표현의 자유 부분과 그 표현 수용 부분은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하지만 후자를 이유로 전자 자체를 애초에 막을 순 없다고.

    "그리고 게임과 문학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헌법적인 차이가 아니라면, 게임을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게임을 옹호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옹호하는 부분은 법적인 표현의 자유일 뿐이지, 게임과 문학 사이에는 명백한 이익적, 지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한 겁니다. 신곡이 수용자의 이익적, 지적 측면에선 의심할 나위 없이 모탈컴뱃보다 낫다, 우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플레이보이잡지와 영화 시민 케인 간에는 명백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 차이는 헌법적으로 차별받을 만한 차이는 아니다. 플레이보이지 역시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아야한다."고 말한 것과 비슷해요. "사실은 사실 아니냐. 그럼 한번 읽고 버리는 3류 도색잡지 따위가 명화 시민 케인과 같겠냐?"고 하신다면, 그건 사실판단이 아니라 가치판단이다고 할수밖에요. 사회 전체의 보편적 가치판단이긴 하지만. 어떤 사람, 예를 들어 전장의 군인에겐 플레이보이지가 시민 케인 DVD보다 훨씬 가치있고 소중하게 느껴질 겁니다.
  • 치이링 2011/06/30 10:20 # 답글

    박수를 보냅니다
  • 이리잋 2011/06/30 10:41 # 삭제

    오메 치이링 성님이 와부렸어야. 성님 나 지금 지릴라하오.
  • 치이링 2011/06/30 10:46 #

    ?
    나는 겜덕후요
  • 샛별 2011/06/30 10:28 # 답글

    나중에 2030,40년대에는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무슨무슨게임을 하고 그에 대한 겜후감(독후감에서 독만 바꿈)을 써가지고 오세요 ^_^

    이런거 나올듯.

    엌ㅋㅋㅋㅋㅋ
  • 김괴수 넬류어드 2011/06/30 10:39 #

    적어도 울 나라에선 무리일듯 ㅜㅜ
  • 사랑은빠바박 2011/06/30 10:51 # 답글

    좀 더 역사가 필요하다고 봐요. 정말 위대한 고전들도 당대엔 듣보찌라시 취급 받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문학이란 장르가 대중에게 인정 받고 난 후에 재조명된 고전들이 많은 만큼 이 전의 굉장한 게임들도 겜덕들 외의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을려면 꽤 세월이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학이 대중적이게 된 게 결국은 문맹률이 줄고 글을 읽는 재미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부터라고 본다면 게임도 겜맹률이 줄고 게임하는 하는 재미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때 비로서 위대한 문학과 견줄만한 평가를 받게 되지 않을까요?

    비디오 게임의 역사는 고작 30년 정도 뿐이지만 현대 만큼 문화의 세대교체가 빠른 시대가 없었으니 지금의 겜덕들이 늙어 죽기 전엔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시몽쓰 2011/06/30 11:03 # 답글

    제가 봤을때는 참 좋은 판결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유= 막무가네로 찍는다 가 아니듯이
    그만큼의 권리와 의무가 주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크리에이터분들에겐 고민거리 아닌 고민거리가 생겨난 샘이네요ㅎㅎ
    저도 관련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사람으로 계속 생각을 해봐야될것 같습니다..
  • 로날드럭 2011/06/30 11:36 # 답글

    표현의 자유 증가는 환영합니다. 게임에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선에서는,
    <대항해시대 3>의 노예매매 같은 "악덕장사"도 게임 상에서 공연히 도입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했던 게임(특히 역사)을 보면, '구리거나 야한' 부분은 다 숨기더군요.
    하지만 그래서야 반쪽 현실에 불과하니...(반쪽 현실이기 때문에 게임인지도 모르지만)

    (제 댓글이 이 글의 주제와 완전히 어긋나지는 않았길 바랍니다)
  • ... 2011/06/30 13:41 # 삭제 답글

    표현의 자유까지는 좋습니다만....

    상업성을 위해 쓸데없이 벗기고 이유없이 피가 난무하는게 게임의 특성이란 것을 생각해볼때,

    단순히 누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팔아먹자니 어린애 치마까지 들춰야하는게 게임이라면(예를 들면 테라;) 그건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상업성 vs 예술'의 문제겠죠.
  • 규링 2011/06/30 13:57 # 답글

    그래도 이런 판결이 훨씬 더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 산업을 발달하게 해줄 것이라고 보면 좋은 판결 같습니다...

    결국은 만드는 사람이나 즐기는 사람이나 그들의 생각에 대한 자유를 표현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죠. 점점 하나의 문화화 되어가는 거니깐요.

    결국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하지.. 이런 걸 강제로 심의를 하거나 나쁜 측면만 몰아서 억압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asdf 2011/06/30 14:08 # 삭제 답글

    요즘에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고전문학들도 과거에는 대중지향적이네 퇴폐적이네 뭐네 해서 까였던 거 생각하면 시간이 해결할 문제라고 보지 말입니다.
  • ㅇㅇ 2011/06/30 15:16 # 삭제 답글

    저도 더 많은 게임이 나와야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좀 다른 생각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문학 작품과 게임은 어떤 차이는 그 '틀'에 있다고 봅니다. 단테의 신곡이나 호메로스 서사시, 몇천년이 지나도 그 뜻과 느낌, 퀄리티가 변색되지 않고 독자에게 그대로 읽혀질 수 있는 점은 바로 그 틀이 근본적으로 전혀 변함이 없기 때문일겁니다. 언어가 쓰여지고와 기록이 되어지고.. 아마도 그 물리적인 형태나 만드는 방법이 극히 간단해서 일지도 모르겠죠.(물론 여기서 문학성은 제외하구요)
    하지만 게임은 좀 다릅니다. '갤러그'와 지금의 '배틀필드 3'가 그 느낌과 퀄리티가 같게 느껴질까요? 혹은 메가드라이브라는 기기와 엑박 360이 같게 느껴질까요? 게임은 물리적으로나 그 만드는 방법으로도 책보다 좀 더 복잡한 매체입니다. 아마 그 틀이 통일되려면 아마도 책보다 더 오랜(책이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으나) 기간이 걸릴지도 모르고, 오히려 좀 더 짧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틀이 통일되지 못한다면, 아마도 게임 문화의 영향력은 그 각각의 틀과 매개체에 따라서 분산될 겁니다.
  • 고어씨 2011/06/30 15:29 #

    음..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자본주의 사회라던지에 의해, 작품성을 벗어나 상업성에 크나큰 영향을 받는것이 게임이기 때문에 그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차라리 예를 들자면 ㅇㅇ님이 말씀하신 책보다는 영화쪽에 가깝다고 보네요.
    상업성에 영향을 받는 특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업하는것이 일반적인 대형 프로젝트라는 등등..
    그런 측면에서 보앗을때 흑백영화인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라던가 마리오 푸조의 대부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즐겨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시스템쇼크나 X-COM, 심지어는 DOOM이나 듀크뉴캠 3D(포에버 아닙니다 3D입니다)이 미래에 즐겨지고 재평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플랫폼의 한계를 떠나서 말이죠.

    p.s
    요즘 추세가 과거 플랫폼으로 출시됬던 명작을 현재 플랫폼으로 컨버팅하여 출시하는게 대세입니다.
    미래에서도 컴퓨터에 메탈슬러그와 KOF98을 다운받아 즐기는 아이들의 즐거움이 지금과 크게 다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 은화령선 2011/06/30 20:26 # 답글

    세계적으로 유명하면서 머리 써야하는 게임.

    앵그리버드!!

  • BlackGear 2011/06/30 21:17 # 답글

    이후 왠지 안티크리스트같은 문제작들이 나올 것 같은 괴상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표현의 자유가 성립됬다는 것에 대해 밋밋한 감정이 드는데, 자유가 성립되었던 안되었던 뭔가 비판이나 실험적인 게임이나 뜻과 의도가 있었던 게임은 전에도 계속 나왔었으니까... 환호할 만한 일이라 느껴지기 보다 그냥 시간을 두고 한번 보자. 그런 느낌.
  • ㅁㄴ 2011/07/01 12:47 # 삭제 답글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 이게 표현의 자유와 무슨 상관이죠. 미국에선 영화나 만화도 연령제한이 없나요?
  • 회색인간 2011/07/01 14:08 #

    연령제한은 있죠. 당연히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인데 법이 없겠습니까? 미성년에 대한 판매에 대한 책임을 제작사가 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제작사는 19금으로 만들었는데 파는놈이 지멋대로 청소년에게 팔았을 때 그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지 제작사에겐 없다는 판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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