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U와 PSVita비교론 - 닌텐도와 소니는 같은 달을 보고 있다. 게임H/W 관련



닌텐도와 SCE는 다른 방향에서 같은 곳을 보고 있다. 

岩田社長の図

E3에서 닌텐도와 SCE는 각각의  컨퍼런스를 통해 차세대게임기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2010년 6월 7일부터 4일간에 걸쳐 LA에서 열린 세계최대의 게임이벤트인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이하 E3로 표기)전시장에서 닌텐도의 차세대거치형게임기인 WiiU가 발표되었습니다. WiiU라고 쓰고, 위유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E3의 또 하나의 빅뉴스하면 소니가 발표한 차세대PSP인 PlayStationVita(이하 PSVita로 표기)를 들 수 있겠죠. PSVita는 피에스비타라고 읽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하드웨어는 시점에 따라서 매우 비슷한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거치형게임기와 휴대용게임기라 다르지 않느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각각의 전체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치하는 부분이란 닌텐도와 SCE의 사고방식이 일치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도 할 수 있죠. 즉, 향후의 게임업계를 생각하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점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이러한 일치점을 증명해볼까 합니다만, 그 전제가 될 새로운 정보가 많은지라, 차례대로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우선 WiiU가 본래 어떤 하드웨어인가부터 간단히 얘기해보고, PSVita는 하드웨어 정보는 어느 정도 공개되어 있으며 게임업계뉴스에서도 다룬 적 있으니, 판매전략적인 방향에 대해서 정리해보죠. 나아가 、WiiU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판매전략적인 얘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두 하드웨어의 어떤 부분이 닮았는가를 생각해볼까 합니다. 

터치판넬이 달린 신형컨트롤러가 들어간 WiiU

WiiUの図

컨트롤러가 아주 강하게 어필하고 있긴 하지만, 역시 별도의 본체는 존재합니다. 

우선 도대체 WiiU란 어떤 제품인가, 요점만 설명해보죠. 우선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컨트롤러가 있다는 점입니다. 컨트롤러에는 터치스크린액정화면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다루는 십자키와 A, B, X, Y4버튼과, 검지손가락으로 누르는 L, R버튼, LZ, RZ버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매우 중요한 것이 슬라이드패드가 좌우 하나씩 있는 점입니다. PlayStation시리즈 등에서는 이젠 당연해 진 것이지만, 닌텐도는 Wii나 게임큐브 등에서 동봉된 컨트롤러에는 우측의 아날로그스틱 등을 채용하지 않았었습니다. 

나아가, 이 컨트롤러에는 가속도센서, 자일로스코프센서, 카메라마이크등 매우 여러가지 입력기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 스피커도 탑재되어 소리도 납니다. 마치 이 컨트롤러 하나만으로 휴대용게임기가 된 듯한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게임은 본체에서 처리되고, 그것을 무선으로 컨트롤러 화면에 출력해서, TV와 조합해서 놀거나, TV로 출력하지 않고 컨트롤러 화면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야외에서는 즐길 수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Wii컨트롤러나 주변기기도 이용가능하므로, Wii리모컨플러스와 WiiU의 새로운 컨트롤러를 조합해서 즐기는 게임도 E3에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잊어선 안될 것이 하이비젼을 지원하는 점이겠습니다. PlayStation3나 Xbox360과 같은 고화질의 게임화면을 TV로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PSVita와 WiiU의 방향성에 대해서 、얘기해보죠. 

PSVita의 해외마켓전략 

PSVitaの図

너무 길어서 전부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만, 뒷면의 터치판넬 등, 매력적인 기능이 많이 들어갔죠. 

PSVita의 방향성에 대해 간단히 요점만 집어보죠. 본체에는 매력적인 기능이 많이 탭재되어 있는데요, 이것에 대해서는 전에 쓴 기사를 참고해주시고, 판매전략에 대해서만 얘기해봅니다.

【관련기사】
차세대PSP 'NGP' 해외시장에 선전포고 (AllAbout게임업계뉴스)

PSVita의 포인트는 두가지로, 하나는 일본내수용으로 몬스터헌터포터블 (이하 몬헌P)시리즈를 축으로 획득하고 있는 중고생을 중심으로 한 PSP마켓을 이어가는 것, 또 하나는 몬헌P시리즈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해외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해외전략에 대해서 말해보면, 휴대용게임기면서도 PlayStation3(이하 PS3로 표기)급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성능.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 뿐이던 아날로그스틱을 좌우 두개 탑재하여 해외유저가 선호하는 FPS나 액션어드벤쳐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PS3나 Xbox360 등의 거치형게임기로 코어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휴대용게임기로 이끌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PS3의 액션어드벤쳐게임인 언차티드가 빠른 단계에서 플레이가능한 상태에서 공개된 점이나, 콜 오브 듀티시리즈의 발매가 발표된 점등에서도 해외의 코어유저를 노리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통신은 3G를 지원합니다. 와이파이모델과 와이파이/3G모델 두가지가 발매됩니다. PSP하면 무선통신이미지가 강하지만, 해외시장공략을 위해서는 온라인서비스의 확충도 중요합니다. 자이로센서와 가속도센서도 탑재하고 있는 점은 슈팅게임을 위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관련기사】
휴대용게임에 자이로센서를 내장하면 어떻게 되는가 (AllAbout게임업계뉴스)

일본내 시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UMD가 폐지되어 PSP소프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 아쉽지만, E3발표분위기로는 와이파이모델이 24,980엔으로 약간이나마 닌텐도3DS보다도 저렴한 가격설정이 큰 임팩트를 불러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WiiU의 코어유저전략 

ラストストーリーの図

제노블레이드나 라스트스토리 등 혼자서 여유있게 즐기는 게임을 시도해온 닌텐도..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자, 서론이 좀 길어졌군요. 이번엔 WiiU의 전략에 대해서 설명해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Wii는 현행거치형게임기 중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만, 그만큼 과제도 있습니다. 유저층이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고, 파티게임 등 다른 유저와 함께 대결하거나, 함께 즐기거나 하는 커뮤니케이션툴로서의 기능이 강한 게임은 크게 히트쳤지만, 한편으로 RPG나 시뮬레이션 등의 혼자서 찬찬히 즐기는 분야에서는 고전해왔습니다. 즉 Wii라는 하드웨어는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해 거실에 놓여진 게임기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거죠. 

【관련기사】
Wii의 약점은 거실에 설치된다는 점일까? (AllAbout게임업계뉴스)

그래서 WiiU는 라이트유저용의 함께 즐기는 게임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즐기고 싶은 코어유저층을 끌어들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WiiU의 컨트롤러에는 슬라이드패드가 두 개 달렸습니다.  덕분에 캐릭터의 이동과 조준 두가지 방향조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게임을 PS3나 Xbox360등과 같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비젼을 지원하고, 나아가 TV를 사용하지 않고, 컨트롤러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실에 WiiU가 놓여있어도, 반드시 거실TV앞에 앉아있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서 가까운 화면에서 고화질의 거치형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WiiU에는, 새로운 컨트롤러와 Wii리모컨플러스를 조합해서 모두 함게 흥겹게 플레이하는 종래의 Wii의 방향성과 상황에 따라서는 TV를 쓰지 않고, 휴대게임기같이 거치형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두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게임기가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으로 눈치빠른 분이라면 눈치채셨겠지만, WiiU와 PSVita가 닮은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요. 。

거치형게임을 TV가 없는 장소에서 즐긴다. 

テレビでゲームを遊ぶ図

TV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거치형게임기의 장점입니다만, 그러다보니 TV가 없는 곳에서는 게임을 할 수 없다는 거이 단점이기도 했죠.(일러스트 하시모토 모치치 )

자, 얘기를 처음으로 돌려볼까요. 하드웨어 전체적으로 보자면, WiiU와 PSVita는 전혀 다릅니다만, 어떤 부분, WiiU의 코어게이머전략과, PSVita의 해외전략을 비교해보면 큰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거치형게임기와 TV셋트로 즐기던 게임을, TV가 없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좌우아날로그스틱이 달렸고, 고해상도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닌텐도와 SCE모두 코어유저가 선호하는, 특히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슈팅이나, 액션어드벤쳐 게임을 TV이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는 일치하고 있습니다.

단, 닌텐도는 거치형게임기에 액정화면을 달아 TV와의 분리를 가능케 했고, SCE는 휴대용게임기 자체를 거치형게임기급 성능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아주 흥미깊은 점은 메이져플랫폼 세가지 중에서 두가지가 동시에 '거치형게임기를 TV이외의 장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면, 유저들이 더욱 많은 게임을 즐기게 될 것' 이라고 생각한 점입니다.

【관련기사】
유저가 TV앞에 앉아있기 힘든  점 (AllAbout게임업계뉴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최근의 소셜게임이나 스마트폰게임어플 등과 방향을 거꾸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PSVita가 3G를 탑재해서 스마트폰과 비교되거나, WiiU가 태블릿PC와 비교되거나 합니다만, 실제로는 양자 모두, 게임전용기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체험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하는 부분에 연구를 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비슷한 부분이 많기에, 게임으로 제대로 차별화해왔다고 할 수 있죠. 

WiiU와 PSVita가 등장하면, 게임플레이스타일은 크게 달라질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거치형게임기로 즐기던 게임이 TV와 분리될 수 있다고 한다면, 역설적으로, TV로 즐기는 경우에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을 발굴해내어야 한다하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다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낼 원동력이 된다면, 게임업계는 다시 혼돈화되면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 연출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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