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가 감상한 『로건』 - 메탈기어 솔리드와 로건에 등장하는 '운명'을 극복하는 방법 일본시사관련


 

 이 영화는 『X-MEN』도, 『울버린』도 아닌, 분명히 『로건』이란 제목을 가진 1편의 영화다.

 당연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 1편의 영화란 하나의 이야기이며 당연히 거기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로건』은 시작과 끝을 가진 영화다.

『로건』은 21세기의 영화(특히 히어로가 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장르 영화)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1편의 영화」로 완성된 특별한 작품이다. 이러한 상황을 일부러 지적해야 할 만큼 최근의 영화계 상황은 변화했다. 

『LOGAN/ローガン』 6月1日(木) 全国ロードショー 20世紀フォックス映画配給 ©2017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21세기 스타일의 영화란 무엇인가?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DC 확장 유니버스」, 킹콩이나 고지라가 공존하는 「몬스터버스」, 톰 크루즈의 『미라』에서 시작하는 「다크 유니버스」 등 헐리웃의 대작 시리즈는 하나같이  「끝나지 않는」 「영원히 계속되는」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21세기의 영화 시리즈는 이른바 「쉐어드 유니버스」라 불린다.

 또한 얼마 전에 『23 아이덴티티』를 제작한 M. 나이트 샤말란까지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의 속편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두 작품을 융합시킨 하나의 속편을 제작한다고 한다. 예리한 칼날로 자른듯한 이야기의 엔딩으로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명감독 샤말란까지 유니버스화하기=끝없는 영화 엔터테인먼트에 도전하려 한다. 

 울버린 즉, “로건”이 등장하는 X-MEN 시리즈도 마블 코믹을 원작으로 하면서 독자적인 유니버스를 형성하고 있다. 2000년에 휴 잭맨이 울버린을 맡은 『X-MEN』이 발표된 이후, 2017년의 이번 작품까지 햇수로 17년, 총 9편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X-MEN 유니버스에서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울버린은 「끝나지 않으면서 」「영원히 계속된다」고 하는 「쉐어드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직접 나타내는 상징적인 캐릭터이다. 

영화를  「섭취」할 수 있는 시대

 캐릭터가 세계(유니버스)를 영원히 루프한다. 그러한 원칙에 묶인 세계 속에서 이를 구성하는 하나의 작품(영화)은 기존 스타일의 정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가질 수 없게 된다.  결국 영화는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조각으로 바뀌고, 이야기의 시작이나 끝 모두 다른 조각과 연결하기 위한 요소가 된다. 1편의 영화가 만화주간지에 연재되는 작품이나 『워킹 데드』 등 TV 시리즈의 각 화와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게 된다. 이야기는 전체의 일부이고 항상 클리프행어(Cliffhanger)가 준비되어 다음 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1편의 영화에는 이제 명확한 시작도 끝도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영상을 둘러싼 격렬한 환경의 변화와 큰 관련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인터넷에 연결된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영상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풀 코스 디너가 아니라 영양보충제나 알약을 복용하듯이 “영화”를 섭취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야기는 단편화되고 자극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영상이 넘쳐나는 인터넷 환경에서 사람들은 영상에 중독되고 의존증에 빠진다. 

 이것이 21세기에 요구되는 엔터테인먼트 영화의 최신 형태인 것이다. 

©2017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늙음」이라는 한계, 머물 곳을 빼앗긴 영웅

  『로건』은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단편이면서도 1편의 작품으로 독립적으로 분리된다는 훌륭한 업적을 성취했다. 이것이 특별하지 않다면 무엇이 특별하다 할 수 있을까?  그 덕분에 이 작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되었다. 끝나지 않는, 끝낼 수 없는 이야기를 마무리한 것이다. 이러한 고도의 기법 덕분에 역설적으로 마블 역사 상 영원히 기억될 작품이 되었다. 

 영화 제작자들은 로건=울버린이라는 캐릭터에 놀라운 장치를 깔았다. 불로불사의 울버린에게 늙음이라는 한계를 설정한 것이다. 
영화 초반부에서 로건은 불로불사의 능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 세상을 살 의미(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운다)도 상실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능력이 약해진 로건은 리무진 운전사로 멕시코 국경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늙어서 텔레파시 능력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된 프로페서 X를 돌보면서 산다. 이 세계에서는 대부분의 뮤턴트가 사멸하였기에 이들은 세계와 시대에 남겨지고 말았다. 로건도 과거와 같은 안식처는 없다. 슈퍼 히어로가 존재하는 유니버스가 박탈되고 만 것이다. 

 나는 지난 2008년에 『METAL GEAR SOLID 4 GUNS OF THE PATORIOTS』(이하 『MGS4』)에서 늙은 솔리드 스네이크를 등장시켰다. 스네이크는 게임 초반부에서 「전쟁은 변했다」라고 중얼거린다. 스네이크의 코드 네임도 올드 스네이크로 달라져 있었다.  SOLID에서 「S」와 「I」 즉, 「IS」=존재를 빼앗긴 OLD 스네이크인 셈이다. 스네이크도 로건과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머물 곳을 빼앗겼다.
존재를 빼앗긴 자가 도착할 곳, 그것은 그의 이야기의 종말이며 그가 떠날 이야기이다. 나는 『MGS4』에서 그 「마무리」를, 그리고 또한 MGS 사가가 끝나지 않는다고 하는 기법을 시도했다.



이어지는 내용

'내 인생은 절망과 슬럼프 투성이야'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해외시사관련



 항상 높은 모티베이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무언가 해야 해 하면서 초조해하고 있지 않나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블로그나 기사를 읽고 「나도 뭔가 해야 하는데...」하며 괴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정보를 흡수합니다. Pinterest에 올라온 글까지 훑어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스위치가 켜져 행동하게 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또한 세상은 성공이나 의욕, 의지력, 목표, 생산성과 같은 단어를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이건 기억해 두세요. 당신은 그저 당신이라는 것을 말이죠. 변화할 타이밍이 올 때까지, 당신은 그저 당신일 뿐입니다. 달라지겠다고 생각할 때에 당신은 변화합니다. 아이디어가 형태화되는 데는 그에 맞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변화는 그렇게 해서 일어나는 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 한 가지. 지금의 당신이 어떤 당신이든, 그대로 괜찮다고 인정하도록 합시다. 

당신은 로봇이 아닙니다.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 누를 수 있는 "의욕 스위치"같은 것이 달린 장치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인생이란 처음 겪는 사건과의 연속이며 작은 일에도 엄청난 고생을 해서 가까스로 무엇인가를 배우는 필드입니다.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날 수는 있겠지만 단어나 이미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어떤 방법도 소용없습니다. 매일 멋진 목표를 세우고 사는 것은 좋지만 「그때(중요한 순간」가 오지 않으면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세요.

「『그때』가 오지 않으면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세요」

소설을 쓰고 싶어도 주인공이 떠오르기 전에는 진행되지 않죠.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또 몇 년인가 인생 경험을 쌓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알기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연애까지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동료와 만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슬픔에 빠져 절망하는 나날을 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러한 모든 것이 당신을 대표할 작품이 됩니다. 

인생은 생각대로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그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인생을 생각대로 진행하기 위해 기를 쓰고 모처럼의 창조력을 게임의 승패에 허비하고 타인의 성공을 듣고 잽싸게 성공하려고 생각하며 감정을 무시하고 그저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승패를 다투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지금을 살아간다는 것은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러한 상황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곤 하나 세상은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을 좋다고 평가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주변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툴이나 ◯◯하기 위한 30가지 등 욕구를 억누르기 위한 매뉴얼로 넘쳐납니다. 하지만 당신은 결국 당신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변화하는 타이밍이 찾아올 때까지 당신은 그저 당신일 뿐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성장하기 위한 습관을 도입하여 조금씩 변할 수 있을 수는 있겠지만 완벽하게 변화하는 타이밍을 컨트롤할 수는 없습니다.

타이밍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느새 잊고 맙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불행은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고 더 멋진 존재여야 했어」라는 생각이 원인입니다. 내 힘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어 ―― 그렇게 믿으면서 「상황을 더 좋게 바꿀 수 있었을 텐데」라든가 「좀 더 부유하고 매력적이면서 행복한 인간이 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느끼고 자기혐오에 빠지고 맙니다. 자기 책임이라는 단어가 중요시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자기 내면에 괴로움이나 고통을 안고 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최선을 다해서 달린 후에 일어나는 일은 그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여야 합니다.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고 상처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는 언제라도,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찾아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모티베이션이나 인스피레이션을 짜낼 필요는 없습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고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황이나 인생관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부터 「너는 아직 노력이 부족하구나」라는 말을 들어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는 언젠가 반드시 찾아옵니다. 역경에 부딪쳤다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눈 앞에서 도전하고 있는 것이 장래에 반드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읍시다. 지금의 당신이 내일의 당신을 만듭니다.

「우리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마술과 같은 힘』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매뉴얼도 없습니다」

소원을 성취하고 싶지만 그에 비해 당신의 역량에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발전의 시간도 필요하겠죠.

소원이 무엇이든 소원을 품고 있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참한 기분도 맛봐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당신의 의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문제는 노력이란 돌을 산으로 옮기는 작업과 같아서 정확히 노력한 만큼 산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마술과 같은 힘」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당신의 힘으로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매뉴얼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흐름에 맡기세요. 필사적으로 노력하기를 그만두고 톱니바퀴가 돌아가는대로 맡겨둡시다. 믿으세요. 당신이 노력했던 시간이 큰 의미를 갖게 되는 순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주말을 길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해외시사관련


 월요일 아침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주말이 날아가 버린 상황 때문에 멍한 기분이 든다고요? 그럼 시야를 조금 넓혀 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말을 짧게 느끼지 않기 위한 열쇠는 「새로움」의 추구입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수인 David Eagleman 씨는 새로운 상황, 새로운 활동,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시간을 연장하기」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뇌가 새로운 것을 인식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이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하면 뇌는 그 활동에 관한 데이터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 체험하는 것을 상세히 기억하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기억을 떠올려보면 긴 시간을 보낸 것처럼 느끼게 되죠. 

 뒤집어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말마다 동일한 일과를 반복하면 월요일 아침에 주말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가 잘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이 쏜살같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당신의 뇌에게 수집하고 추가해야 할 새로운 데이터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agleman 씨는 정형화된 주말은 길고 따분한 비행과 같다고 말합니다. 하늘 위에 있을 때는 그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것을 망각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Eagleman 씨는 설명합니다.

어렸을 때는 모든 체험이 새롭고 기억도 점점 쌓입니다. 어린 시절의 여름을 떠올렸을 때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낸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며 새로운 체험과 배움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모든 것이 과거에 체험했던 것과 다름없게 느껴지곤 합니다.

다행히 주말마다 새로운 체험을 추구하기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거창하게 스카이다이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상시 일과에 없는 활동 몇 가지만 시도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 짧은 여행에 나선다
  • 가본 적 없는 곳으로 하이킹을 떠난다
  • 새로운 레스토랑이나 바에 가본다
  • 그다지 가본 적이 없는 가까운 장소를 산책한다
  • 자전거를 타고 해변까지 간다
  • 관심 가는 서점이나 앤티크숍에 가본다
  • 마을 반대편에 있는 벼룩시장에 가본다
  • 영화 대신 연극을 본다

상황을 바꿔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킨들과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공원에 갔습니다. 상황을 아주 살짝 바꿔본 것이죠. 늘 집에서 즐기던 것이었지만 신선한 기분을 맛볼 수 있어서 주말이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긴 해도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고 해서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새로운 체험을 하면 그 순간은 쏜살같이 흐른다고 느껴집니다. 이것은 주말에 최대한 활동했다고 느끼기 위한 이른바 심리적 보상입니다. 느긋한 시간을 보내서 월요일 아침에 주말이 휙 지나갔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대신에 나중에 떠올려 보면 주말을 충실하게 보냈다고 느끼는 것이 좋을지,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당신이 결정하기 나름이죠~

Patrick Allan(原文/訳:伊藤貴之)

Photo by Sebastian Peleato.


이제 딥마인드는 인공지능에게 세상을 학습시키려 한다 일반 H/W관련


By GLAS-8

 구글의 인공지능 개발 회사인  「딥마인드」는 세계 최강의 기사를 물리친 바둑 AI를 개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에는 「개가 고양이를 쫓는다」와 같이  오브젝트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인간 수준의 인식 능력을 갖춘 AI의 개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DeepMind’s neural network teaches AI to reason about the world | New Scientist
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2134244-deepminds-neural-network-teaches-ai-to-reason-about-the-world/


Forget AlphaGo—DeepMind Has a More Interesting Step Toward General AI - MIT Technology Review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8108/forget-alphago-deepminds-has-a-more-interesting-step-towards-general-ai/

슈퍼마켓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를 고를 때 인간은 선반에 진열된 여러 바나나를 보면서 「오른쪽 바나나는 색이 좋은데」, 「왼쪽 바나는 다른 것보다 크군」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처리합니다. 이렇게 물체・언어・생각 사이의 인과 관계를 추론하는 능력을 「관계 추론(relational reasoning)」이라 합니다. 인공지능 카메라 시스템은 개와 고양이를 판별할 수는 있지만 「개는 도망치는 고양이를 쫓는 존재」라는 직감적인 인식을 가질 수는 없으므로 AI가 관계 추론을 하기는 어렵다 여겨졌습니다. 

 딥마인드 연구팀은 관계 추론과 같은 인간 수준의 인식 능력을 가진 2개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각각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1번째 시스템은 오브젝트 데이터 세트 「CLEVR」를 사용한 것으로, 연구팀은 시스템 기계학습으로 물체 인식을 훈련시킨 후 「하나의 오브젝트가 다른 오브젝트 앞에 위치하고 있는가」, 「어떤 오브젝트가 가장 가까운가」 등의 위치 관계를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시스템은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시스템보다도 뛰어난 결과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보다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습니다.

또 하나의 시스템은 동일하게 훈련받은 기계학습 시스템에게 2차원에서의 단순한 오브젝트의 움직임을 예측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1번째 논문에서 사용된  「1가지의 상황 속의 오브젝트를 추론하는 것」보다 고도의 것인데 인간은 3차원 공간에서 「날아오는 공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캐치하기」 등의 복잡한 처리를 할 수 있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예측 능력 덕분입니다. 심리 연구에서는 인간이 가진 뛰어난 추론 능력을 「직감적 물리 엔진」이라 칭합니다.


By terrykimura

이러한 딥마인드 기계학습 시스템이 부분적인 규모의 태스크에서는 인간 수준의 인식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이 밝혀지긴 했지만 아직 깜짝 놀랄만한 수준에 도달한 것은 아닙니다.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에서 지성을 연구하는 샘 거쉬만 교수는 「특정한 기계학습 태스크 범위에서의 초인간적인 성능이 『초인간적 지성』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러한 인식 능력은 필요한 연구 분야임이분명하며, SF영화에서 보곤하는  「초인간적 AI」를 실현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도 보입니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가장 거대한 「가상 우주」가 탄생되다 - 스위스 천문학 연구팀 과학관련



by Juskteez Vu

 우주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해석하는 연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슈퍼컴퓨터 「케이」와 국립천문대의 「아테루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2015년에 시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천체물리학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우주를 창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UZH - The Creation of the Most Complex Virtual Cosmos to Date
http://www.media.uzh.ch/en/Press-Releases/2017/Virtual-Kosmos.html

Scientists have created the largest ever virtual Universe inside a supercomputer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scientists-have-created-the-largest-ever-virtual-universe-inside-a-supercomputer



 취리히 대학의 천체물리학자들이 창조한  「가상 우주」는 2조 개의 디지털 입자로 구성된 250억 개의 가상은하계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2020년에 발사할 예정인 암흑 물질 탐사선 「유클리드」에 사용될 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유클리드는 우주를 팽창시키는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암흑 에너지와 인간이 지각할 수 없는 암흑 물질 등 아직 해명되지 않은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설계된 우주망원경입니다. 유클리드를 사용하더라도 암흑 물질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암흑 물질이 우주에 미치는 영향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리히 대학의 가상 모델을 사용한 계산은 유클리드가 「무엇을 탐사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며 컴퓨터의 이론 예측이 정확하면 할 수록 유의미한 조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자들은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위해 3년 동안  「PKDGRAV3」라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우주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신중히 최적화시켜 스위스 국립 슈퍼 컴퓨팅 센터(CSCS)의 슈퍼 컴퓨터 「Piz Daint」를 이용해 빅뱅에서부터 138억 년에 걸쳐 발전해 온 우주의 시뮬레이션을 불과 80시간에 실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밀도가 높은 암흑 물질이 중력 차이에 의해 주변으로부터 암흑 물질을 끌어당겨 어떻게 암흑 물질 헤일로를 형성할 수 있었는가 하는 점 등도 해석되었습니다. 수십 억 개의 은하계를 관측할 예정인 유클리드는 탐사 과정에서 암흑 물질이 일으키는 「왜곡」으로 인해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빛」을 찾고 있으므로 슈퍼컴퓨터의 계산이 암흑 물질을 관측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by NASA

연구팀의 Joachim Stadel 씨는 「유클리드가 우주의 단층 촬영 지도를 작성한다면 우주가 발전했던 100억 년 이상의 흔적을 해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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